2025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 후기 – 연봉 5천 넘었지만 승인받은 실사례

📌 연봉 5,000만 원대 이직 직후에도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정상 승인 & 실행 완료된 사례입니다.  
청년 대출 가능 여부, 심사 과정, 필요 서류 등 2025년 기준 실사례가 궁금하셨다면 참고하세요.

 

청년버팀목전세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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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저는 재무 담당자로 이직했습니다.

이직 후 연봉은 기존보다 약 1,000만 원 정도 인상되었고, “내가 과연 청년버팀목전세자금대출 자격이 될까?”라는 고민이 시작됐죠.

 

많은 정보글에서는 ‘전년도 소득 기준’으로 본다고 나와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2025년 1월 하나은행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서 겪은 실질적인 저의 경험을 오늘 공유드리려 합니다.

“이직했으니 전년도 소득 기준이죠?”라고 물었더니…

처음 대출 상담을 받으러 갔을 때, 저는 당연히 2024년 전체 소득이 기준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담당자의 말은 달랐습니다.

 

“현 직장에서 받은 월급으로 연환산해서 산정합니다.”

즉, 2024년 중반까지 받았던 이전 직장의 소득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이직한 후의 월급 기준으로 연간소득을 계산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이직 후 받는 월급이 약 280만 원이었다면, 그 기준으로 연 3,360만 원으로 소득이 산정된다는 것이죠.

 

(주택도시기금의 상품이지만 대출심사 등 대출과 관련된 실질적인 업무는 취급은행에서 하기 때문에은행에 물어보는게 보다 정확할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 기금 상담센터가 아닌 은행으로 바로 여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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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 홈페이지에서도 개별 심사에 관한 사항은 기금수탁은행으로 문의하라고 안내되어 있음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비과세 소득은 제외할 수 있습니다! (꼭 계산해보세요)

재직 중인 회사에서 식대, 교통비, 복지포인트 등 비과세 항목이 월 30만 원 정도 포함되어 있었고, 이 금액을 연으로 환산하면 약 360만 원이었습니다.

즉, 실질 과세 대상 소득은 3,360만 원 - 360만 원 = 약 3,000만 원. 결국 청년전세자금대출의 기준인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요건에 맞게 되는 셈입니다.

저처럼 이직 직후 대출을 신청하시는 분들은 비과세 항목을 꼭 따로 계산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원천징수영수증 상의 총급여액만 보고 포기하면 기회 자체를 놓칠 수 있습니다.

서류는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서류를 준비해서 신청했습니다. (회사에서 발급받는 서류는 꼭 ! 법인인감이 찍힌 서류를 준비하셔야 해요!)

• 재직증명서 – 이직 후 회사 기준
• 급여명세서 최근 3개월치 – 비과세 항목 표시 확인

비과세 제외를 받고 싶으신 분들은처음부터 ⭐️근로소득원천징수부⭐️ 를 챙겨가세요​

필요서류 확인 후 회사에 근로소득원천징수부를 요청했는데 당해년도 근로소득원천징수부는 연말정산이후 발급 가능하다고 해서 (이것도 인터넷에 찾아보면 연말정산 이전부터 발급받을 수 있는 서류라고 나와있는데 저희 회사에선 발급불가라고 하더라고요..ㅠ)

비과세 구분이 되어있는 서류가 있는지 물어보았고, 인사팀에서 근로소득원천징수부 대신 갑근세원천징수확인서를 발급해주겠다 하여 아래 서류를 은행에 제출했습니다.

 

 

• 소득금액증명원 – 참고용으로 제출 (실제 심사는 급여 기준)

청년전세자금대출은 전세 계약 전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2025년 1월에 대출을 승인받았고, 전세 입주일은 2월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신청했지만, 전셋집은 수원이라 비수도권 지역으로도 문제없이 대출 가능했습니다.

대출 조건 및 승인 결과

최종적으로 저는 보증금 2억 5천만 원짜리 집을 계약했고, 청년전세자금대출로 약 2억 원을 연 2.5%의 금리로 대출받았습니다.

대출 한도는 전세보증금의 80%까지(최대 2억) 가능하며, 제 경우에는 충분히 해당 조건 내에서 승인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직 후 연봉이 올라서 안 될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가능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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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가 알아보면서 담당 직원에게 물어보고 답변 받은 리스트 입니다.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공유드려요.

 

방법1. 2023년(전년도) 원천징수영수증 기준은 안되나?

A. 안됨. 1년 미만 재직자에게 이전 직장 & 전년도 원천징수영수증은 아무 소용 없음 (필요없음) 무조건!!! 현직장 기준으로 환산해서 연소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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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2. 24년 1~8월 월급은 전직장에서 받았고, 24년 9~12월을 현직장 월급으로 해서 소득 산정이 가능한지?

A : 안됨. 동일하게 1년 미만 재직자는 이전 직장의 월급은 고려 대상이 아니며 현직장 월급으로 연소득 환산 후 소득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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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3. 원천징수영수증 상 비과세소득은 소득산정에 제외 시킨다고 하던데 혹시 연소득 추정시에도 비과세 항목 제외 후의 소득 산정이 가능한가?

A : 가능. 단, 급여 명세서 등에 비과세 표시되어 있어야 고려해서 판단 할 수 있음(물건지 근처 은행에 가서 한번 더 여쭤봤는데 비과세 제외 후 연소득 산출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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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질문) 물건지 근처 은행으로 가라는데 혹시 회사 은행 및 현재 거주지역 근처 은행으로 가도 받아주나?

A : 물건지 소재 영업점에서 취급이 원칙, 다만 시/도 내 지역이라면 은행 및 지점 마다 취급 여부가 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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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주택도시기금홈페이지에 대출 취급 영업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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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반드시 '비과세 소득'과 '현직장 기준 월급'을 기준으로 계산하세요

많은 분들이 ‘전년도 소득 기준’이라는 잘못된 정보 때문에 대출 자격이 안 되는 줄 알고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현 직장의 월급 기준 + 비과세 제외라는 매우 현실적인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됩니다.

정확한 계산과 서류 준비만 해두면, 연봉이 5천만 원대 초반이라도 충분히 대출 가능합니다.

특히 이직 직후라면 더더욱 ‘현재 회사 기준’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급여가 올라갈 수 있지만 비과세 제외로 신청 자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며: 포기하지 마세요, 직접 해보면 길이 있습니다

저는 이직 후 연봉이 높아졌다는 이유로 처음엔 포기하려 했지만, 실제 신청 과정에서 생각보다 많은 비과세 항목이 반영되지 않았고, 결국 청년전세자금대출을 문제없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기준과 절차만 이해하면 청년 주거 안정의 첫걸음을 내딛는 데 훨씬 수월해집니다. 여러분도 숫자에 겁먹지 마시고, 먼저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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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2025년 5월 기준, 실제 청년전세자금대출 신청 및 승인 받은 저의 사례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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