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상자금 확보: 최소 6개월 치 생활비
퇴사 후 구직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3~6개월. 이 기간 동안 고정 지출(월세, 식비, 통신비 등)을 감당할 비상자금은 필수입니다.
- 1인 가구 기준 최소 600만 원 이상 필요
- 월세, 대출이자, 공과금 우선 계산
- 비상자금은 CMA, 보통예금 등 즉시 인출 가능 계좌에 보관
2. 실업급여 수급 조건 점검
퇴사 사유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
- 비자발적 퇴사 (권고사직, 계약만료 등): 수급 가능
- 자발적 퇴사: 원칙적으로 수급 불가 (예외사유 존재)
고용보험 사이트에서 고용보험 가입 기간과 수급 가능성을 미리 확인하세요.
3. 4대 보험 처리 계획 수립
-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전환됨 (보험료 증가 주의)
- 국민연금: 임의가입 여부 결정 필요
- 고용보험: 실업급여 수급 후 자동 종료
- 산재보험: 퇴사 시 자동 종료
퇴사 직후 건강보험공단에서 안내 문자를 받게 되며, 보험료 변경분을 확인해야 합니다.
4. 퇴직금 및 연말정산 확인
퇴직금은 1년 이상 근무 시 지급되며, 퇴사일 기준 14일 이내 지급해야 합니다. 연말정산 환급액도 소득에 따라 다르므로 국세청 홈택스에서 모의 계산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퇴직금 = [(1일 평균 임금) x (30일)] x (근속연수)
- 퇴직소득세는 분리과세, 국세청 자동 처리
5. 퇴사 후 소득 계획 마련
퇴사 후 공백 기간 동안 어떤 수입을 창출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 프리랜서 활동, 플랫폼 노동 등 단기 수입 계획
- 자격증 공부 or 이직 준비 기간 고려
- 퇴직 전 ‘사이드잡’으로 수입원 확보 권장
💡 요약: 퇴사를 결정하기 전에 비상자금 확보, 실업급여 조건 확인, 4대 보험 처리 계획, 퇴직금 확인, 이후 수입 계획까지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감정적 퇴사가 아닌 ‘재무적 퇴사’를 준비하세요.